분성산 생태숲은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정신 건강 회복을 돕는 ‘2026년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할 관내 기관 및 단체를 상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모든 교육비는 무료다.

참가 기관은 1회성 프로그램 또는 다회기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숲에서의 쉼 & 스테이’ 또는 신청 기관 인근 숲이나 실내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산림치유’ 중에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분성산 생태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 증진, 활력 충전 및 회복탄력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계절별 숲 탐방, 황톳길 맨발 걷기, 호흡 및 명상, 차 테라피 등이 진행되며, 최소 6명 이상이 참여 가능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화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되는 ‘숲애서, 나 애(愛)’,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숲애서, 함께 휴식(休)’이 있다.

또한 사회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숲애서, 행복 업(UP)’은 금요일 10시부터 12시 또는 14시부터 16시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활력을 높이고, 숲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활동으로 인지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여럿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성 증진과 고독감 해소를 돕는다.

‘숲의 기억, 정원(야외)’은 신청 기관 인근 숲에서 숲 오감 산책, 생태 놀이 등을 진행하며, 주로 수요일·목요일 10시부터 12시 또는 14시부터 16시 사이에 운영된다.

‘숲의 기억, 채움(실내)’은 기관 실내에서 생태 놀이, 생태 미술 등 인지 강화 활동으로 구성되며, 이 프로그램 역시 최소 6명 이상 참여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분성산 생태체험관(☎ 332-9200)으로 전화해 일정을 조율·확정한 뒤,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hw02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전화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예약이 취소될 수 있으며, 접수 확인 문자를 받은 이후에 신청이 최종 완료된다.

프로그램 운영 특성상 회차별 참여 인원은 최대 20명 미만으로 제한될 수 있으며,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프로그램 내용은 다소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