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111 호 21페이지기사 입력 2025년 12월 11일 (목) 09:27

제27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일원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한 개발 방안 제언 김해시의원 김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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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5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0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안선환 의장님과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동상동, 부원동, 활천동 지역구 시의원 김유상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 시 생림면 일원을 중심으로 한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일대의 체류형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일원은 레일바이크, 와인동굴, 낙동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인근의 생림오토캠핑장은 쾌적한 환경과 접근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이용객 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야간 경관 콘텐츠의 한계와 주변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성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단순히 보고 떠나는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에 머물며 체험과 힐링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관광객 유치가 아닌, 지역경제의 실질적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방향입니다.



따라서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일원은 더 이상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김해시의 미래 관광 경쟁력을 이끌 핵심 관광 거점’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이에 저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일원을 머무는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한 몇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레일파크 철교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철교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의 상징적 구조물로서, 야간에도 시각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수 있는 주요자산입니다.



은은한 조명 연출을 통해 ‘낙동강의 밤’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면, 밤에도 많은 관광객을 불러보아 체류형 관광지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낙동강 수변공원에 데크로드와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조명은 방문객들이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감성형 힐링 공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가족단위, 연인단위 관광객들에게 ‘머물며 즐기는 김해’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낙동선셋 수상레포츠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통합 운영이 필요합니다.



우리시는 2024년 1월 문체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포함되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1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생림면 마사리 1368번지 일원에 RC파크 및 만남의 다리 설치 등을 포함한 낙동선셋 수상레포츠파크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낙동선셋 수상레포츠파크에 기존 레일파크, 와인동굴, 오토캠핑장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어 패키지화하여 체험과 숙박이 결합된 복합 관광 클러스터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연계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김해시 관광은 ‘잠시 들르는 관광’에서 벗어나 ‘하룻밤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일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김해시의 미래 관광 경쟁력을 담보할 중요한 거점입니다.



낮에는 레일바이크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기고, 저녁에는 멋진 조명 아래 강변을 거닐며, 캠핑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도시, 그것이 바로 김해가 지향해야 할 체류형 관광도시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김해시가 이 일원의 잠재력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실행계획 수립을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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