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혜학교 학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날아 들었다.
김해시 온천 1호 장유온천랜드에서 무료로 수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3일 첫 수업이 있던 날 학생 13명과 인솔교사 4명은 50분간 물속에서 펀-펀(Fun-Fun)하게 수치료를 즐겼다.
수 치료는 감각적으로 예민하거나 둔감한 특징이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물 속에서 자연스럽게 감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으로 학생들에게는 또 다른 경험이 되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경남은혜학교와 장유온천랜드의 수 치료 프로그램은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학교 측은 내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시민기자 김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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