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미래 10년을 내다보고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지난 5월 1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기존의 시설관리공단 업무에 개발과 경영수익 기능을 추가해 김해운동장, 천문대, 하수처리장 등 25개 공공시설물 관리와 함께 산업단지 개발사업 업무도 함께 운영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자본금은 현금 100억 원과 현물 200억 원 등 총 300억 원으로 토지개발과 도시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형 사업, 체육ㆍ환경시설 위탁관리 등 관리형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
시는 경전철 MRG 부담 등으로 투자 여력이 급격히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해의 미래를 내다보고 김해시시설관리공단의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전환을 추진했고, 특히 민간개발로 인한 개발이익의 역외 유출을 막고 그 이익금으로 지역 내에 재투자함으로써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시는 '미래를 열어가는 명품도시'를 목표로 공사 전환 이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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