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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관내 제조업체의 수가 총 7,053개 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한 제조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4년 11월 현재 관내 제조업체수는 전년도 6,941개에 비해 1.6% 늘어난 7,053개로, 종업원 수는 83,296명으로 전년도 82,453명 보다 1.0% 증가했다.
업종별로 기계ㆍ금속 업종이 전체의 45.2%인 3,194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동차ㆍ선박이 1,146개, 화학ㆍ신발업종이 788개로 그 뒤를 이었다.
섬유ㆍ목재 업종은 예년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규모별로 50인 이하 소기업은 6,810개로 전년도에 비해 92개 증가했고, 50인 이상 중견기업은 223개로 전년대비 20개가 증가해 중견기업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김해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시의 지속적인 산업단지 조성 정책이 서서히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제조업체 실태조사를 진행해 관내 제조업체 통계를 현실화하고 기업지원, 업체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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