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산 애플망고가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빨리 출하되면서 전국으로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다.

애플망고는 사과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김해 애플망고는 운송 과정에서 후숙하는 수입산 망고와 달리 100% 다 익었을 때 수확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다.

비타민A, C, 엽산이 풍부하고 노란색의 과육은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피부 노화를 방지하며 시력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김해는 경남 최대 애플망고 주산지로, 그 중심에는 장미 재배 기술 명인에서 애플망고 재배 장인으로 변신한 김원윤 씨가 있다.

김 씨의 농장 '도O농원'은 첨단 비닐하우스에서 연료를 사용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서 애플망고를 재배하기 때문에 일반 과일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그 맛은 가히 일품이다.

농장에서 만난 구매자 정모(남, 63세) 씨는 "지난해 김해 애플망고를 구매하고 그 맛을 못잊어 다시 찾아왔다"라며 "선물도 하고, 자녀들과도 나눠먹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김해산 애플망고는 전국 각지에서 찾는 분들이 많다"라며 "지난해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김해 출신 사업가가 선물용으로 대량 구매하기도 했었다"라고 말했다.

애플망고 구매를 원하면 김해황O애플망고 블로그(https://blog.naver.com/kkah78)와 인스타그램(@kyoyngah7)을 통하거나 문자(☎ 010-2640-0317)로 주문하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