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23년 문화 다양성 확산 사업의 시작을 이야기 자리 '김해 여성, 그리고 나'로 연다.

이번 행사는 최초 국제 결혼의 주인공인 '허왕후'의 역사에서 찾은 문화 다양성 이슈를 바탕으로 여성 주체의 포럼으로 개최 된다.

포럼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성(性)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바쁜 일상 속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발생하는 개인의 고민을 나눈다.

포럼은 회현동소극장(분성로 259, 4층)에서 오는 5월 24일 저녁 7시 개최되며, '김해를 살아가는 사람들' 영상과 연극을 관람한 후 20대에서 60대까지, 그리고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성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포럼 현장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포럼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김해문화도시센터(☎ 339-2042)로 하면 된다.

한편, 문화 다양성 주간은 문화 다양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한 '문화 다양성의 날'(5월 21일)부터 1주일 간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