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31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8월 01일 (화) 09:30

김해시, 경남 수소 산업 이끌 '차세대 리더' 선점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 사업 본격 운영 공모 최종 선정 12개 기업 중 김해 기업 50% 선정

비주얼 홍보

  • 김해수소기업협의회 회원 (주)티엠씨(진례면 소재)에서 개발한 액화수소 연료탱크 시제품

"수소 전문 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경남 수소 산업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선점하게 됐고, 수소 경제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김해시가 관내 수소 전문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김해시 관내 6개 기업이 산업통장자원부 산하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공모한 '2023년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수소 경제 활성화와 지역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 수소기업을 수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원 사업은 수소 관련 매출 실적이나 기술력을 보유한 경남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친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컨설팅을 통해 최대 6,000만 원의 수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공모 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사업에는 김해 소개 업체 5곳이 최종 선정됐고, 올해 지원 사업에는 경남 도내에서 최종 선정된 12곳 중 50%인 6개사(엔알텍㈜, ㈜티엠씨, ㈜현진이엔피, ㈜월드튜브, ㈜온일, 네오시스템㈜)가 선정되어 이번 사업의 절반 가량을 김해시가 지원받는 셈이다.

시는 수소 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경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소기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5월 7일 회원사 21개로 출범한 이후 현재 3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시는 앞서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공모한 '상용급(5t/일) 수소액화 플랜트용 원심형 냉매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총 422억 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수소 액화에 필요한 주요 핵심 설비인 플랜트용 냉매 압축기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전략산업과 관계자는“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수소경제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김해시 수소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 위해 발빠른 정책정보 공유와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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