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31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8월 01일 (화) 09:35

전국 최대 '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 본격 운영

도축, 육가공, 유통 전 공정 처리 신선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망의 메카

비주얼 홍보

  • 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

도축에서 육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경양돈농협이 운영하는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주촌면 서부로 1403번길 23-100 일원 부지 95,538㎡(28,900평)에 총면적 81,692㎡(24,712평) 규모로 건립되어 1일 돼지 4,500마리, 소 950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 도축장이다.

1,866억 원의 사업비로 2017년 9월 착공 이후 3년 9개월 만인 2021년 9월 본동 건립 이후 최근 냉동창고 건립까지 마무리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해시에서는 현재 소 35,000마리, 돼지 20만 마리, 닭 60만 수가 사육되고 있고, 축산물 취급 업소가 1,300여 곳에 달하는 등 경남 축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완전한 가동까지 더해지며 800만 동남권 축산물 유통망의 메카로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축산과 관계자는 "부경양돈농협의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 김해시 축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라며 "전국에서 가장 축산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경양돈농협은 1983년 부산·경남지역 400여 양돈농가들이 설립한 품목농협으로 현재 양돈종합지원실, 포크밸리유통센터, 사료사업본부, 계열화사업단, 금융사업본부 등에 총 4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대표 돼지고기 브랜드인 포크밸리 한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명품 브랜드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