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청년들을 위한 무료 전문 상담 서비스인 '메타버스 비상탈출 상담랜드'(이하 '상담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무료이고, 비대면인데다 상담 서비스와 재미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어 입소문을 타고 많은 청년들이 이용하고 있다.

QR코드를 스캔해 상담랜드로 입장하면 만나게 되는 귀여운 캐릭터를 조종해 상담랜드를 누비다보면 '집단 상담' 또는 '개인 상담' 신청란을 만날 수 있고, 그곳에서 비대면 상담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 상담분야를 선택하면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김해 청년(만 15세~39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해청년다옴을 모티브로 한 가상 상담 창구인 상담랜드는 상담센터, 정보센터, 힐링존, 교육센터, 어드벤처존 등 전문 상담 서비스와 재미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되고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가입 절차 없이 상담랜드에 접속해 심리, 진로, 재무 등 여러 분야 전문가와의 개인 상담과 매주 다양한 주제의 집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해시보 발행일 이후 상담 일정은 8월 21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스트레스와 내 마음 챙기기'(상담사 강일정), 22일은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MZ노무사가 MZ에게 알려주는 생존 노동법'(상담사 이영수), 24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말이 상처가 되지 않는 대화법'(상담사 노은혜), 28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강점 분석을 통한 진로 탐색'(상담사 강일정), 30일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글쓰기를 통한 진로 탐구'(상담사 노상훈), 31일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자기 강점 이해하기'(상담사 조윤미) 집단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청년은 비상탈출 상담랜드 누리집(https://zep.us/@gimhaeyouth)과 상단 이미지의 QR코드로 예약하면 된다.

기업혁신과 관계자는 "청년들이 평소 자주 이용하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일단 한번 접속해 보면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