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43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12월 11일 (월) 09:22

김해시, 즐거움 가득한 2024년 연다

김해방문의 해, 전국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치른다 국내외 방문객에 김해만의 매력적인 콘텐츠 선보인다

비주얼 홍보

  •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포식
  • 김해방문의 해 선포식
  • 전국체전 벤치마킹 현장

김해시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2024년을 선물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해시에서는 내년에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라는 3대 메가 이벤트가 펼쳐진다.

시는 메가 이벤트에 맞춰 내년을 '김해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외 방문객을 맞이한다.

김해방문의 해는 메가 이벤트를 가야, 인문·생태 등 김해가 가진 독특한 관광자원과 다양한 문화 인프라와 연계해 김해 관광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김해방문의 해는 내년 김해에서 열리는 대형 이벤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가미된다.

2024년 김해시의 주요 이벤트는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가야문화축제, 김해꽃축제, 김해문화재야행, 김해가야금축제, 진영단감축제,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창작오페라 '허왕후' 공연, 김해문화재단의 시즌G와 시그니쳐G 등이 있다.

여기에 팝업 스토어·조형물·경관조명·포토존 운영, 한정 굿즈 개발·판매, 특별 여행주간 운영을 통한 입장료와 숙박업소 할인, 국내 유명 SNS인플루언서 홍보 등이 더해진다.

시는 이와 관련해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시는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 대표 관광시설인 김해가야테마파크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종합관광안내소를 정비한다. 또 레트로 감성으로 MZ세대에 인기인 봉황대길과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풀뿌리 관광조직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활성화를 추진해 매력적인 로컬관광을 선보인다.

이어 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에도 진심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전국 10번 째, 경남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됐다.

한·중·일 3국 선정도시 간 문화 예술 교류가 주 내용으로, 한국은 김해시, 중국은 웨이팡, 다렌, 일본은 이시카와현이 선정도시이다.

내년 한 해 3국 문화교류 16개 사업이 추진되며, 4월 개막식(가야문화축제 연계), 4~11월 동아시아 조각대전, 현악기 페스티벌 등, 11월 폐막식(전국체전 연계)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에도 한창이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11일~17일 김해종합운동장 등 18개 시·군에서 49개 종목으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내년 10월 25일~30일 12개 시·군에서 31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전국체전은 선수와 임원만 3만여 명이 참가하며, 장애인체전 역시 9,00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또한, 체전 이듬해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김해서 잇따라 열린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는 내년 김해방문의 해와 함께 전국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라는 대형 이벤트를 치르게 된다”라며 “이 기회를 살려 김해시가 전환적 성장을 이루고 새로운 도시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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