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역 쌀 품질 향상과 벼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정부 보급종 종자 구매비 일부를 지원한다.

  정부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엄격한 종가 검사와 품질 관리를 거쳐 엄선한 우량종자로, 순도와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을 유지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농가 공급 가격이 공공비축벼 수매 가격에 비해 약 40% 높아 벼 재내 농업인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품종은 정부 보급종 중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인 영호진미와 영진벼를 포함해 해품, 백옥찰 등 관내에 재배되는 벼 보급종 품종이며, 사업 신청은 1월 31일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하면 된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