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57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24년 05월 10일 (Fri) 09:22

인구 대책 관점 외국인 지원

경남 첫 번째, 전국 아홉 번째로 등록 외국인이 많은 김해시가 인구 대책의 관점에서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고삐를 죈다.

작년 말 김해 등록 거주 외국인은 21,425명이고, 체류 목적별로는 산업인력은 11,000여 명, 거주·영주 2,000여 명, 유학·연수 1,900여 명 순으로 많다.

이러한 상황에 시는 인구대책의 관점에서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을 바라봐야 할 시점으로 보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규제현황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시는 5월부터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시행, 올해 고용노동부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선정으로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문을 다시 열어 외국인 근로자 상담·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시는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지원하고 기존 다문화가정 미취학·초등 저학년 대상 기초 학습지원을 올해 초등 고학년까지 확대했다.

또 증가하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외국인주민 자녀 멘토링 지원사업, 기준중위소득 50~100% 다문화가정 7~18세 자녀에 대한 교육활동비 지원 등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수에 발맞춰 이들에 대한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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