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62 호 26페이지기사 입력 2024년 07월 01일 (월) 09:56

제261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허수정 의원

김해만의 차별화된 고속도로 요금소로 정비를 촉구합니다.

비주얼 홍보

  • 허수정 의원
  • 3-1. 첨부자료(1)
  • 3-2. 첨부자료(2)
  • 3-3. 첨부자료(3)
  • 3-4. 첨부자료(4)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열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시정에 힘쓰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의원 허수정입니다.



멀리 여행을 할 때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곳이 교통수단에 따라 비행기를 타면 공항, 기차를 타면 기차역, 버스를 타면 터미널, 자동차로 이동하면 고속도로 요금소가 될 것입니다. 그 지역의 첫 인상을 심어주는 중요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통해 김해에 들어서는 관문으로는 동김해, 서김해, 장유, 대동, 진례, 진영, 광재, 한림 등의 고속도로 요금소가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량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하루평균 김해를 방문하는 차량의 수는 장유 요금소 30,919대 동김해 요금소 18,842대, 서김해 요금소 16,192대 등 하루 총 98,735대의 차량이 김해의 고속도로 요금소를 지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김해는 금관가야의 역사적 전통을 간직한 도시로써, 풍부한 문화유산과 축제 행사들로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요금소의 디자인은 도시의 이미지와 직결되어 그 지역의 매력을 발산하는 첫인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김해를 찾는 방문객들이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우리 지역

고속도로 요금소는 다른 지역과 차별 없는 낡은 모습으로, 김해의 역사적 가치와 이미지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아쉽기만 합니다.



지난 2013년 한국도로공사에서 남해고속도로 확장공사를 시행하면서 동김해 고속도로 요금소를 가야고도 김해의 역사성을 내재한 새롭고

개성 있는 전통 한옥으로 디자인하겠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계획은 실현되지 않았고 곳곳의 고속도로 요금소는 현재의 모습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마주한 강렬한 고속도로 요금소의 이미지입니다. 김해시와 비교해 보십시오. 어떠신가요?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곳곳에 품고 있는 김해.김해만의 역사적, 문화적 특성을 살린 고속도로 요금소가 만들어져 방문객을 맞이하면, 김해를 찾는 분들에게 우리 지역만의 매력적인 인상을 전달하고 언젠가 다시 찾고 싶은 김해로 기억되지 않을까요?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요금소를 지나는 많은 이들이 김해에 관한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며 김해시는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한층 더 빛낼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동료 의원님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있다면, 김해의 관문인 고속도로 요금소 재정비로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김해시의 목표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김해를 방문하는 귀빈들께 깊은 인상을 남기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요금소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 바라며 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록



기사검색

검색어를 입력해 주세요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