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동에 사는 박 모(여, 36) 씨는 칠암문화센터 평생학습강좌 신청 시기만 되면 시간에 맞춰 컴퓨터를 켜야하고 집밖으로 나갈수도 없어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접속을 할 수는 있지만 PC에 특화된 화면이라 이리저리 확대를 해 가면서 봐야했고, 결제는 아예 할 수 없어 결국 컴퓨터로 신청을 마무리 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4월부터 박 씨의 이런 고민이 해결된다.

김해시가 최근 스마트기기 이용의 보편화에 따라 시민이 더 편리하게 공공시설 예약, 사용조회 및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전용 공공시설 예약서비스를 구축,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모바일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는 각종 문화강좌, 체육시설, 시민정보화교육 신청 등을 스마트 기기로 예약, 결제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로 앞으로 활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서 '김해시 공공시설 예약'을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http://myes.gimhae.go.kr를 입력해 접속하면 된다.

앞으로 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 기기 이용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이 더 편리하게 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