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49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6월 22일 (월) 08:34

여름철, 안전한 김해 만들기 선제적 대응

재해 취약시설 일제 점검, 폭염 종합대응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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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안전한 김해 만들기 선제적 대응1






   김해시는 최근 강원도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에 때이른 무더위에 찾아옴에 따라 시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먼저, 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주요 방재시설과 대형 공사장, 취약시설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에서는 72곳의 배수장, 12곳의 중점관리 급경사지, 46곳의 예ㆍ경보시설, 39곳의 대형 공사장, 28곳의 세월교, 6곳의 상습 침수도로, 21곳의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상습침수도로 통제를 위해 경찰서와 협업체계를 재정비하고, 시설물 및 취약지역 현지관리자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통해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통제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이달부터 9월까지 적극적인 폭염 대응체제에 돌입하기로 하고, 폭염 상황을 예측해 관련부서와 긴밀히 연계한 폭염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한다.
   T/F팀은 폭염 상황을 총괄 관리하는 상황관리반, 폭염상황 발생 시 의료지원을 담당하는 건강관리지원반으로 나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폭염 상황 총괄관리체계 구축, 무더위 쉼터 운영, 취약계층 대상 재난 도우미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등 총 367곳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야간과 주말에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건강보건 전문 인력과 노인 돌보미,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1,400여 명의 재난도우미를 확보, 건강체크는 물론 안부 전화,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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