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한 일자리공시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상금 8천만 원을 다시 일자리창출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오는 9월부터 김해 의생명센터와 함께 '2015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등 지역이 갖고 있는 고용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 하반기에는 '기업 맞춤형 의료기기산업 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한다.
   기업 맞춤형 의료기기산업 인력 양성사업은 대졸 및 고졸자로 의료기기 관련 기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및 실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취업 희망자와 의생명기업체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 맞춤형 취업연계 현장실무에 중점을 두고 의료기기 입문과정, 품질관리, 기술문서작성, 마케팅전략,  R&D기획 역량 강화, 기업체 현장실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일정은 9월 7일 ~ 24일(1기), 10월 1일 ~ 23일(2기)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생들은 김해 의생명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www.gbmc.or.kr)
   시는 이번 사업이 기업수요에 적합한 고급인력을 집중 양성하여 의료기기산업 고용촉진과 더불어 김해지역 고용률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