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여론과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감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월 23일 위촉한 제3기 시민명예감사단이 현장을 누비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3기 시민명예감사관은 21명으로 지역사회에 활동적이고 덕망과 신뢰성이 있으며,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이 있는 시민으로 토목, 건축, 행정 등에 조예가 깊은 전문 감사단으로 구성됐다.
   명예감사관은 상반기 읍면동 종합감사에도 직접 참여해 해당지역의 생활 불편사항과 시청 본청과 읍면동간의 유기적인 협업 활성화 등을 건의했고, 서부지역 문화ㆍ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개관을 앞둔 김해서부문화센터ㆍ서부노인종합복지관 공사 현장과 화목맑은물순환센터를 방문해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공사 진행 적정 여부 등을 점검했다.
   한편, 2014년부터 운영 중인 김해시민명예감사관 제도는 명예감사관으로 임명된 시민이 생활불편이나 불만사항, 공직자들의 부조리 등에 대해 제보할 수 있는 제도로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시민의 시정참여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