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80 호 14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4월 01일 (월) 12:35

제217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김한호 의원

김해시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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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2019. 03. 22.)

김해시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을 촉구 합니다.

김해시의원 김한호

존경하는 55만 김해시민 여러분,
김형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내외동 지역구 김한호 시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 예술을 표방하는 김해시가 도시문화 측면에서 그 위상과 가치에 반하는 김해시의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행시책의 한계점을 짚고 넘어갈 필요성이 있으며 특히 무형문화재 전수관의 부재에 따른 건립의 필요성 등을 이 자리를 통해 강력히 제안하고 촉구하는 바입니다.

무형문화재 전수관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무형문화재를 보호·육성한다는 목적에 맞게 공연장 및 교육장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며,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활용한다는 관점에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2015년 3월 지정된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37호 김해오광대는 공연형 무형문화재로 무형문화재 지정후 5년째 접어 들었으나 아직 독립된 전수관이 없어 무형문화재 전승활동에 불편이 따르고 있으므로 전수관 건립을 통해 오광대 보존회원들의 상설연습 및 전수활동, 공연, 교육, 체험 활동으로 지역 전통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함입니다.
김해 오광대는 공연형 단체 종목의 무형문화재로 보유자 한 사람의 기량으로 이루어 질 수 없으므로 단원들의 꾸준한 전수교육이 필요하지만 독립 전수공간이 없어 김해문화원 지하 강의실을 주1회 2시간 대여하여 연습을 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해 오광대 회원 대부분이 15~20년 이상 참여한 회원으로 현재 많은 회원들이 고령화 되어가는 추세라 젊은 세대의 전수교육이 시급하므로 상설 전수관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구 55만 중형도시 김해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김해 오광대 뿐만 아니라 김해농악, 삼정동 건립치기, 김해농요 등 김해의 무형문화재로 이어가야할 자원들이 많이 있으나 이들을 한 곳에 모아 집중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갈 공간이 없어 전수관 건립을 통해 김해의 민속문화자원들을 발굴 보존 전승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무형 문화재는 시민과 함께 하는 김해인의 삶이 살아있는 문화재이므로 회원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체험, 공연활동을 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활용한다는 관점에서 필요합니다.
김해 오광대 홍보관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을 3년째 진행하였으나 주최기관에서 교육공간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안전성이 떨어져 부적합하다는 현장조사결과가 있어 차세대 무형문화재원을 발굴하기 위해서도 더욱 상설 전수관의 건립이 시급한 현실입니다.
경남 타 지역의 경우 창원,진주,밀양,양산,거창, 의령도 전수관이 건립되어 있으나 김해는 도시규모가 더 크지만 아직 전수관이 마련되지 않아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라도 전수관 건립은 필요합니다.
부지 확보 후 건축비는 국·도비 지원이 가능하므로 조속한 시일내에 부지를 마련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무형문화재의 전수관 건립으로 인하여 예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 붙임 자료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현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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