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42 호 28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1월 04일 (월) 08:15

제233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김해시의원 하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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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3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0

보행자 통행로가 없는 이면 도로에 보행자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가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송유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북부동ㆍ상동면ㆍ생림면 지역구 하성자 시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보행자 통행로가 없는 이면 도로에 인도 설치가 불가능한 조건일 경우일지라도 시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시설 설치 등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건의하고자 발언합니다.

 

우리 시 도로행정 구현을 통해 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며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우리 시 관내 보행자 통행로가 없는 이면도로가 지닌 문제점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보도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보도 설치가 불가능한 이면도로의 경우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감과 함께 우리 시가 그러한 점을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이면도로는 대부분 보도 규정 규격에 근거한 보도 설치가 불가능한 조건인 경우일 것입니다. 그런 이면 도로를 통행하는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는 늘 조마조마한 심정일 것입니다. 특히 보행자가 다수이거나 주요 통학로로 이용되는 구간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우리 시가 그런 유해환경에 대해 보행자 안전통행을 고려한 시설이나 안전환경을 시급히 보완해 주는 보다 세심한 행정력을 발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면 김해시청 후문 쪽 중앙여중. 고등학교 뒤편 이면도로의 경우 인도가 없고, 노변 양쪽 혹은 한 쪽에 쭉 이어져 주차된 차들로 인해 차량 한 대가 겨우 일방통행만 가능한 형태지만 차량 통행이 빈번하고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입니다.

이 도로의 경우 보행자가 통행할 때 시야 확보가 어렵고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에 가려져 보행자끼리도 교행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통행이 위태해 보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아시다시피 김해 중앙여중.고 후문 쪽 이면도로의 경우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이기도 하고 차량 통행 또한 빈번한 곳입니다. 보도 설치가 불가능하다면, 보행자를 위한 데크로드 설치나 주차 간격을 조절해 보행자나 차량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해 주는 안전 파일이나 휀스 등 가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도로환경은 1990년 이전에 기 구축돼 있었던 구도심 이면도로나 농촌 지역 마을 도로 등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한적한 도로의 경우 차량이나 보행자 통행량이 적기 때문에 시야가 확보되고 예측이 가능할 수 있으므로 차량 운전자나 보행자 상호 안전에 유의한다면 별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차량 통행이 빈번하고 노변 주차로 인해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가 시야 확보가 원만하지 못한 상황에서 보행자나 차량이 그 위험성을 안고 통행하는 이면도로의 경우입니다. 우리 시가 그 점에 대해 인식하고 그런 문제점이 있는 도로를 파악하고 어떤 방법이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성으로 접근해 시민 통행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송유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상 말씀드린 바는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제안입니다. 

우리 시가 보행자 통행에 위해가 우려되는 우리 시 관내 이면도로 환경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그 위해요소를 파악하고 안전보행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는 환경구축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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