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48 호 10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3월 15일 (월) 07:41

‘인터넷 방역단’ 활발

2달간 불필요 정보 114건 삭제 실적

김해시는 공개기간이 지난 확진자 동선정보를 삭제하여 사생활 보호 및 방문업소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인터넷 방역단’을 운영하고, 두 달간의 활동 실적을 공개했다.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이 지나면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비공개하여야 하나 공개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인터넷상에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인터넷 방역단이 네이버, 구글, 다음 등에서 관련 키워드로 검색하여 노출 내용을 파악(조사)하여 삭제를 유도하는 활동을 펼쳤다.

확인 건수는 시민제보 4건을 포함하여 총 207건으로, 유형별로 개인블로그 101건(네이버 등), 커뮤니티 70건(인터넷카페 등), 언론보도(기사) 36건 순으로 집계되었다.

조사된 내용은 댓글, 쪽지, 이메일 등 전달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이트 운영자 및 게시자에게 삭제 요청하여, 114건(55%)이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되었다.

연락이 불가능하거나 수차례 요청에도 삭제되지 않은 93건에 대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협조 요청 후 이행 상황을 계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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