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55 호 11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5월 21일 (금) 09:09

ICT를 활용한 스마트케어로 주민 생활 환경 개선

행안부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공모 최종 선정, 9억 원 투입

비주얼 홍보

  • ICT를 활용한 스마트케어로 주민 생활 환경 개선0

김해시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1년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시 또는 농·어촌 지역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를 구축해 고령화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30개 지자체가 신청해 김해시를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관내에서 노령인구비율(36.8%)이 높고, 지방소멸이 가장 위험한 지역(지방소멸위험지수 0.148)인 대동면을 대상으로 ‘스마트케어로 상생하는 스마트타운 대(박)동(네)’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을 보면 어르신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재배시설 케어, 스마트 안전 케어로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총 3종의 스마트 서비스를 구현한다.

어르신 스마트 헬스케어는 보건의료시설이 면소재지에 집중되어 있어 고령자의 건강관리 접근성이 떨어짐에 따라 법정리별 10개 마을회관에 상시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IoT 헬스케어 기기를 설치하고 측정 결과를 본인 또는 자녀에게 알려주는 한편, 마을 주치의 사업과 연계하여 보건의와의 비대면 건강 상담을 지원한다.

스마트 재배시설 케어는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정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작물 생장환경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 스토어 등과 연계하여 농산물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안전케어는 교통사고 다발 및 위험지역 3개소에 스마트 보행자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스마트쉼터와 강변 산책로에 태양광 패널을 통한 전력 생산으로 무선 폰 충전, 야간 조명 기능이 있는 스마트 벤치를 설치해 주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스마트타운 서비스를 기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연계하여 통합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설 관리와 업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4억 5천만 원을 포함한 9억 원으로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5월 중으로 행정안전부의 지역밀착형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아 서비스를 구체화한다.



목록



기사검색

검색어를 입력해 주세요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