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67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10월 01일 (금) 07:31

김해시의원 김형수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조적 대안으로 가야뜰 쇼핑몰을 확대 구축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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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9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비대면 시대에 경쟁 상대는 대형마트나 백화점이 아니라 온라인 쇼핑입니다. 우리시도 올해부터 비대면 경제팀을 신설하고 비대면 판로를 지원하고 있어 다행이지만 더 적극적이고 구조적 대안 마련이 절실합니다.



우리시 비대면 경제팀의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까지 비대면 판로지원 사업에 3,704개 업체 참여에 누적매출 116억7천5백만원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참여 업체 수는 착한배달앱 참여업체 3,383개를 제외하면 320개 업체이고 매출도 비대면 화상상담회 결과로 계약 진행 중인 92억4천만원을 제외하면 24억3천5백만원 입니다.

사업비 6억4천4백만원이 투입으로 320개 업체 24억3천5백만원의 매출실적은 단순계산으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지금 김해시는 농수산물 인터넷 쇼핑몰 조차도 가지지 않은 거의 유일한 지자체 입니다. 가야뜰 인터넷 쇼핑몰은 2008년 4천8백만원의 예산으로 구축해서 2019년까지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2억3천5백만원을 그 외에 위탁운영비와 택배비를 지원하며 10년 이상 운영해 온 우리시 대표 농수산물 인터넷 쇼핑몰이었지만, 2020년부터 e경남몰로 이관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e경남몰 김해관의 2021년 6월까지 실적을 보면 참여 업체는 겨우 16개 업체로 매출은 1억5천2백만원이고 그나마 김해시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 매출 9천1백만원을 제외하면 6천만원 입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는 시점에 매우 부적절한 것으로 우선 기존 농축산물과 특산물의 쇼핑몰인 가야뜰을 복원하여 김해시의 농,축,수산물과 특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나아가 김해의 중소기업생산품 자영업자 전통시장의 물품까지 모으고 김해시민이 함께하는 온라인 백화점 가야뜰 쇼핑몰로 발전 시켜야 합니다. 가야뜰 쇼핑몰에 우리시가 진행 하고 있는 김해사랑상품권, 전통시장 청년몰 온라인 배송비 지원, 택배비 지원, 배달앱 배송서비스등 여러 지원 사업을 모으면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김해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됩니다.



전문가들이 온라인 판매를 도와드리고 대형 온라인 쇼핑몰 등에 입점하면서 부담해야 하는 광고료·수수료와 배달 앱 관련 이용료를 쓰지 않아도 되니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당일 배달이 가능한 배송 서비스까지 갖춘다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 대응할 경쟁력도 키울 수 있고 새로운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시의 생산자를 도우고 시민의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는 구조적 대안으로 김해시 온라인 백화점인 가야뜰 쇼핑몰 재구축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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