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관내 편의점 100곳에 비치한 혈압계 점검을 완료했다.

시는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관내 GS25, CU 편의점과 협약을 맺고 2020년부터 편의점 혈압관리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에 자동 전자 혈압계를 비치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본인의 혈압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QR코드로 질병관리청 고혈압 정보와 연계해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도 편의점에 비치한 혈압계를 주기적으로 점검, 보수할 방침이다.

접검 중에 만난 윤모(여, 44세) 씨는 "나이가 들수록 혈압을 자주 재어보고 스스로 관리하는게 중요한데 보통 혈압기는 병원에만 있어 실제 사용이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이제는 집 앞 편의점에서도 혈압을 잴 수 있으니 수시로 방문해서 필요한 물건도 사고 혈압도 재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 증진을 위해 자기 혈압 수치와 혈압 측정에 더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혈압계 비치 편의점 현황은 김해시청 누리집 건강증진과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