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02 호 11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09월 30일 (금) 09:09

민선8기 취임 100일 홍태용 김해시장 “초심 잃지 않고 소통과 통합의 시정 매진”

4대 핵심공약 중심 민선8기 청사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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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태용 김해시장

홍태용 김해시장이 오는 10월 8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지난 7월 1일 민선 8기 김해시정의 총책임자로서 임기를 시작한 홍 시장은 시민들이 바라는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 비전 실현을 위해 소통 중심 시정을 이어가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 석 달 시민의 꿈과 행복의 기준에 얼마만큼 다가섰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며 이러한 물음은 민선 8기 시정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취임 100일 스스로에게 던지는 물음이 임기 4년간 이어질 수 있게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과 통합의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취임 100일을 맞는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시정의 책임자로서 지난 시간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소통’일 것”이라며 “주민과의 첫 만남과 지역현안 주민의견 청취회를 통한 시민들과의 소통, 2천여 우리 직원들과의 소통까지 소통의 범위를 폭넓게 가져 함께 고민하는 시정 구조를 만든 것이 지금까지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그간 도시 간의 소통에도 힘써 당선인 시절 낙동강을 낀 부산, 경남의 지자체장들과 광역협의체를 만들어 낙동강권역 문화관광자원화 사업 같은 공통 현안을 함께 풀어가기로 했고 조만간 구체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현안 해결을 위해 발품도 적지 않게 팔았다. 홍 시장은 “민선8기 핵심공약인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님을 만나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김해 강점을 적극 어필했고 도지사님을 만나 공공의료원을 도립으로 설립할 것을 제안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라며 “선거기간 약속드렸던 코로나19 희망지원금 지급도 실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주요 공약을 포함한 꼭 필요한 시책 추진에 초점을 맞춰 선택과 집중의 예산 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민선 8기 청사진인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검토하고 다듬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조만간 연차별, 재원별 구체적 계획과 실천방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지금까지 다듬어진 민선 8기 공약은 홍 시장이 선거에서 약속한 4대 핵심공약을 중심으로 6대 분야 140여개로 구성됐다. 6대 분야는 △미래를 향한 열린 행정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교육·경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환경 △삶의 질을 바꾸는 공간 혁신 △한 단계 진보한 의료·복지 △안전한 생활, 즐거운 문화이다.

4대 핵심공약은 ▲김해공공의료원 설립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추진 ▲청년 공유공간 STATION-G 및 유아와 맘을 위한 배움과 놀이공간 STATION-L 설치이다.

시는 공공의료원 설립이 민선 8기 박완수 경남지사의 도·시·군 협력 주요 공약사업인 만큼 부족한 동부경남 공공의료 강화 논리로 경남도와 협의해 도립 공공의료원 유치를 성사시킬 계획이다.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은 정부의 가덕신공항, 진해신항 조성에 따른 트라이포트(공항·항만·철도) 배후도시이자 동북아 물류 R&D 거점으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부산시와 연계한 국책사업 선정으로 풀어나갈 방침이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국가계획에 반영된 김해 진영역~양산~KTX 울산역 간 51.4㎞ 광역철도로 부울경 주요 도시를 광역철도망으로 연결, 하나의 경제권과 생활권으로 묶어 동남권 발전의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STATION-G는 거점별 특화된 청년공간을 제공하려는 공약으로 올해 세부계획을 수립해 2023년 청년복합문화거리, 2024년 청년 공간 신규 조성 순으로 진행된다. STATION-L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이와 휴식, 배움을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 복합공간으로 조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분야별 주요 공약을 보면 ‘미래를 향한 열린 행정’은 공약평가 시민배심원제 도입, 김해혁신연구원 설립, 시민과의 데이트 등,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교육·경제’는 산학관 전문투자청 설립, 청년 교육·경제지원 G-패스 카드 도입, 장유권 학교 신설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환경’은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지원과 충전소 확대, 화포천 람사르습지 등록, 둘레길 조성 확대 등, ‘삶의 질을 바꾸는 공간 혁신’은 진영시외버스터미널 신축, 북부우회도로 개통, 파크골프장 환경 개선 등, ‘한 단계 진보한 의료·복지’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생애주기별 의료지원 확대 등, ‘안전한 생활, 즐거운 문화’는 스마트 스쿨존 구축, 스마트 셉테드 사업 확대, 이륜차 소음단속 실증사업 추진 등이 있다.

홍 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의 꿈이 김해에서 이뤄질 수 있다면 우리 김해가 다른 도시보다 훨씬 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56만 모든 시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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