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04 호 26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10월 21일 (금) 09:38

제248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안선환 의원

원도심 통합! 조속히 추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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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선환 의원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열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시정에 힘쓰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장유1동, 칠산서부동, 회현동 지역구 시의원 안선환입니다.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은 지리적으로 인접하며, 인구 1만명 안팎의 같은 생활 문화권에 속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원도심 지역의 상황은 어렵습니다.

 사실 원도심 3개 동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협소한 면적, 그리고 열악한 재정 등으로 자체적인 성장 한계에 부딪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시설 중복 투자 및 동질성 높은 행사 개최에 따른 열악한 재정, 도심 노후화로 인해 자체적인 성장 한계에 부딪쳐 해가 갈수록 행정동의 지위가 위축되거나 제 기능을 못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속된 악순환은 우리 시의 밝은 미래 경쟁력에도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원도심 부활에 대한 고민은 우리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시재생사업, 원도심 활성화 계획 등 원도심 부활을 위한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도심 기능이 회복되고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사실 우리시는 원도심 통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통합논의를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주민들의 여론수렴 실시 등 많은 노력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통합청사의 위치 선정 문제, 통합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많은 진통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지방선거 이후 원도심 통합에 대한 논의는 답보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원도심 중심지역인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의 행정동 통합을 적극 재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시경쟁력 강화와 미래의 성장 동력을 위해서는 새로운 발전전력이 필요하며, 그 해답은 원도심 통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도심 통합으로 발생되는 효과는 많습니다.

무엇보다 행정과 복지서비스 품질이 높아질 것입니다. 규모의 경제를 앞세워 중복적인 예산을 줄이고, 비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방지해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보다 효율적인 재정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갈수록 늘어나는 복지 수요를 대응하고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해 따뜻한 행복도시가 될 것입니다.



 지역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보다 체계적이며 구체적인 원도심 개발계획을 수립할 환경이 조성되어 미래의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지역 목소리를 높여 지역 상생과 부활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자생력이 강화될 것입니다.



 원도심 통합은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켜 우리시의 중심권역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동일생활권과 행정업무 통합을 넘어 미래 원도심의 부활과 명성을 되찾고, 공동 번영을 통해 종합적인 도시계획과 도시 재생 등의 해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우리시는 다시 원도심 통합을 적극 재검토해 이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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