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05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11월 01일 (화) 09:14

동북아 물류플랫폼은 김해시가 최적지

동북아 물류플랫폼 정책 세미나 개최 국가 정책 결정 대비 경쟁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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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 물류플랫폼은 김해시가 최적지

김해시가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한국도시설계학회(회장 김세용)와 지난 10월 27일~28일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동북아 물류플랫폼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은 시와 한국도시설계학회 간 업무협약과 전문가 발제, 다음날은 세미나 참석자들의 김해 투어와 대학원생들의 학술 발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세미나에서 전문가 그룹은 김해시가 항만, 철도, 공항에 인접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입지 우위를 가진 만큼 수도권뿐 아니라 해외 중국, 싱가포르, 중동까지 경쟁 상대로 삼아야 하고 약점과 위기 요소까지 인식해 대응해야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세미나 첫날은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와 조성을 위해 국토・도시계획, 설계 분야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과 계획 마련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김세용 한국도시설계학회장(고려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을 통해 컴팩트시티 김해 비전을 공유했으며 특히 김 회장은 컴팩트시티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사례로 김해시의 현안사업 구상에 큰 도움을 줬다.

이어 김해시의 현황과 미래(인제대학교 김민재 교수), 동북아 물류플랫폼의 필요성과 김해시의 입지 우위(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도시물류산업의 현황과 미래(인천대학교 신광섭 교수), 물류단지 설계동향 및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방안(강경호 ANU디자인그룹 부사장) 등 전문가 발제가 이어졌다.

또 둘째 날 세미나 참석자 테크니컬 투어를 통해 김해시 주요 명소를 답사하며 김해시가 가진 역사・문화 자산에 대한 전문가들의 이해를 높였고 학생 세션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물류시설의 입지분석, 도시물류단지 개발전략, 김해시 디지털 물류 플랫폼 구축 전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시는 국토・도시계획, 설계 분야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업체계 아래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는 동시에 한국도시설계학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 교류는 물론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여러 과제를 공동 해결해 나간다.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고 토론되어 정책 구상에 큰 도움이 된 것은 물론 국내 최고의 도시・건축 전문가 그룹인 한국도시설계학회의 긴밀한 소통 창구를 마련한 것도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와 김해시 도시발전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긴밀히 협업하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진해신항, 가덕신공항, 광역철도망과 연계한 지리적 이점으로 동북아 물류플랫폼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부산시와 연계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사업 기본구상안을 수립 중이다. 시는 기본구상안이 나오는 대로 경남도, 부산시와 협업해 국토교통부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용역 단계에서부터 김해가 최적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해 국책사업에 선정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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