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16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3월 02일 (목) 09:26

지역 사회 서비스 중·장년층까지 확대

25억 원 투입, 13개 서비스 제공 성인 심리 지원 서비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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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서비스 대상 중장년층까지 확대 상담

김해시는 올해 지역 사회 서비스 대상을 아동, 노인, 장애인, 청년에서 중·장년층까지 확대한다.

시는 올해 예산 25억 7,000만 원을 확보해 지역 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 가사·간병 방문 지원 서비스, 청년 마을 건강 지원 사업에 투입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지역 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이란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 서비스를 발굴하고 기획해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등 11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과 가사·간병 방문 지원 사업, 청년 마음 건강 지원 사업 등 3개 사업, 13개 서비스가 있다.

올해 중·장년층까지 대상자를 확대한 것은 1인 가구 고독사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증가 등으로 심리·정서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청년 마을 건강 지원 사업을 신설해 자립 준비 청년(만 18세 이상 만기 퇴소 또는 연장 보호 종료된 자)을 포함한 만 35세 미만의 청년 61명에게 3개월간 10회의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시설 보호가 연장된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해 심리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청년들이 더 많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해 7월부터는 '성인 심리 지원 서비스'를 새롭게 추진한다.

중위소득 140%(4인 가구 기준 7,562,000원) 이하 만 3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산후우울증 진단과 소견을 받은 임산부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는 3월 제공기관을 모집해 등록한 뒤, 7월에 이용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은 매년 상·하반기에 청년 마음 건강 지원 사업은 분기별로 이용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은 상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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