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22 호 14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5월 02일 (화) 09:14

'기후위기시계'로 기후 변화 경각심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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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인류와 모든 생명체가 생존 문제에 직면하는 지구의 평균 온도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시계이다.

김해시도 곳곳에 '기후위기시계'를 운영하고 있는데, 동김해IC 사거리와 서김해IC, 김해시보건소 앞 전광판을 비롯해 버스 정보 시스템을 통해서도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2023년 4월 24일 기준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은 약 6년 2개월이다.

2021년 8월 발표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6차 보고서에 따르면, 1.5℃가 갖는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지구의 평균 온도가 1.5℃ 올라가면 폭염 발생 빈도가 8.6배, 가뭄 발생 빈도는 2.4배, 강수량은 1.5배, 태풍 강도는 1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고, 해양에서는 해수면 고도도 0.26~0.77m 상승하고, 산호초의 70~90%가 위험에 처하며, 곤충과 식물 6%, 척추동물 4%의 서식지 절반 이상이 상실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탄소중립이 필요한 이유다.

시는 '기후위기시계' 운영을 통해 지구가 처해있는 위기 상황을 시민들이 인식하고,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탄소중립 생활에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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