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33 호 13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8월 21일 (월) 09:28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창구 운영

마을부녀회, 노인대학 등 찾아가 현장 접수 올해 15,948세대 1억 5,034만 원 인센티브 받아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현금, 그린카드포인트 등의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김해시는 탄소중립포인트를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창구'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마을부녀회, 환경단체, 노인대학 등을 찾아가 현장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신청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와 연계해 교육 현장에서 온라인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입을 돕기 위한 것으로, 상반기에는 아파트와 기업체 등 10곳을 방문해 419명을 가입시켰다.

올해 상반기 김해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로 4,837t의 온실가스를 줄여 16,948세대가 1억 5,034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현재 3,9616세대가 참여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 중이며, 시는 올해 말까지 전체 23만 세대의 17%인 42,274세대 참여를 목표로 초등학교 탄소중립포인트제 경진대회 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후대응과 관계자는 "가정과 직장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 또한 탄소 저감으로 한 발 더 나아가는 방법"이라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관심을 갖고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참여는 누리집(http://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김해시청 기후대응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기후대응과 ☎ 330-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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