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종합대책을 통해 15개반 141명이 비상 근무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주요 분야로는 특별 교통 대책 및 성묘객 편의 대책, 물가 안정 대책, 재해ㆍ재난 대비 대책, 시민보건 및 가축 방역 대책, 시민불편 해소 대책, 따뜻하고 검소한 설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중점 분야가 있다.

먼저,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예비 버스 노선 투입 등 교통편의 제공, 농ㆍ축ㆍ수산물과 개인 서비스 요금 등 설 대비 물가관리, 재난대비 상황관리체계 구축,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공무원과 청소대행업체ㆍ환경미화원 등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적치 쓰레기를 수거하는 '쓰레기 수거 기동반'과 '쓰레기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응급실 운영 병원 10개소는 연휴기간 24시간 비상 진료체계에 들어가는 한편 80개 의료기관과 93개 약국은 당번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김해시보건소와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이번호 김해시보,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1339.or.kr)에서 관내 당번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해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웃간 따뜻하고 검소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 시설 위문을 진행하는 등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김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이 밖에 명절을 전후해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점검반 편성, 복무기강 및 설 연휴 종합대책 이행실태 등을 중점 점검해 시민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