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00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2월 11일 (화) 11:40

김해 올레길ㆍ도자의 거리 이달 말 준공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김해의 관광명소로 발돋움

비주얼 홍보

  • 김해 올레길ㆍ도자의 거리 이달 말 준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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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길 '김해올레길'


김해시가 가야역사문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명품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며 착착 준공되고 있다.


먼저, 2010년 12월 개통한 KTX 진영역에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봉하마을과 우리나라 최대의 하천형 배후습지로 자연생태의 보고로 손꼽히는 화포천을 이어줄 '김해 올레길 조성사업'이 2012년 10월 착공 이후 1년 4개월 여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월 18일 준공한다.


총 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김해올레길은 1코스 봉하마을~봉화산~화포천~봉하마을 구간과 2코스 진영역~화포천생태탐방로~봉하마을 구간, 3코스 진영역~뱀산~봉하마을 들판~봉하마을 구간 등 모두 3개 구간 10.2km 길이로 조성됐다.



분청의 품격을 닮은 도자의 거리


매년 분청도자기축제 기간이면 관광객으로 발디딜 틈 없지만 별다른 특색 없었던 진례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앞 도로가 오는 2월 17일 4년간의 치장을 끝내고 달라진 모습으로 시민 곁에 다가온다.


도자의 거리 입구에 들어서면 대형 상징조형물이 설치되어 분청의 고장임을 알리고, 소형 상징조형물도 10개소에 설치해 분청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김해도예협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도자 타일 작품을 거리 중간중간에 설치해 품격을 높였고, 디자인 울타리, 중간 보행쉼터, 도자관 조형물 등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겨찾는 관광명소의 면모를 갖췄다.


시는 도자의 거리 조성으로 진례면 일원이 전국에서 유일한 도자 전문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김해올레길은 김해시에서 추진중인 화포천 아우름길과 통합하여 봉하마을과 화포천을 잇는 생태탐방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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