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김해 나들목 부근 김해대로는 출ㆍ퇴근 시간대가 되면 차량이 막히는 정체 구간이었다. 하지만 지난 12월 16일 냉정~부간간 도로 확ㆍ포장 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동김해 나들목이 이전해 이 구간의 정체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동김해 나들목의 이전은 중앙고속도로지선 신설로 김해 분기점이 추가로 설치되어 동김해 나들목과 김해 분기점간 최소 간격 확보(나들목 간 간격 최소 2km, 시가지 등 부득이한 경우 1km)를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일부에서는 기존보다 연결로가 길어져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으나 김해대로에서 요금소까지 거리가 기존 160m에서 1.1km로 충분히 확보되어 요금소 이용 대기 차량 때문에 발생하던 김해대로 지ㆍ정체와 고속도로 지ㆍ정체로 시가지 도로에 미치는 교통영향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김해시와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동김해 나들목~식만 분기점간 광역도로' 및 '식만~사상 간 혼잡도로' 개설 계획을 위한 여유공간 확보를 위해서는 현 위치가 최선의 선택이다.

   동김해 나들목이 이전되고 요금소와 영업소 등이 김해의 역사성이 표현된 전통 한옥형태로 완공되면 시민과 김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야의 고도 김해의 이미지가 더 선명하게 각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