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42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4월 10일 (금) 09:03

경로당 지원 사업 맞춤형으로 진행

시설비 사업ㆍ경상비 사업 ㆍ경로당 활성화 사업 시행

비주얼 홍보

  • 경로당 지원 사업 맞춤형으로 진행1








▶ 한림면 모정경로당


   김해시가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며 노인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 경로당에 대한 지원 역시 아끼지 않고 있다.
   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 지원사업을 경로당 신축 및 개ㆍ보수 등 시설비 사업과 경로당 운영비, 냉ㆍ난방비 지원, 정부양곡 지원 등 경상비 사업, 발마사지, 노래교실 등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으로 구분해 시행하고 있다.
   먼저, 시설비 사업은 올해 진영읍 밀포경로당을 비롯한 3개소를 신축하고, 기존 533개 경로당 중 개ㆍ보수가 필요한 40여 곳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한림면 망천경로당 신축과 42개소 경로당의 개ㆍ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다음으로 경상비 사업은 경로당의 급식, 간식비 등에 소요되는 운영비와 무더위ㆍ추위쉼터 운영을 위한 냉ㆍ난방비, 급식을 위한 정부양곡을 지원한다.
   끝으로, 경로당 활성화 사업은 전문 강사가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발마사지, 노래교실, 지압 등 건강 및 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특수시책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경로당 260개소에 여름철 해충 퇴치를 위한 친환경 전자포충기를 보급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김해시에서 경로당이 가장 많은 곳은 진영읍으로 61개소이며, 가장 적은 곳은 부원동으로 5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 MRG 부담 등으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노인복지를 비롯한 사회복지 예산은 매년 증액시키고 있다”면서 “우리 시가 인구 53만 전국 14번째 대도시로 발전하는 데 어르신들의 역할이 지대했던 만큼 제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