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7회 청소년인문학읽기 전국대회'가 8월 6일부터 7일까지 김해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하는 이번 대회는 4월 2일부터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길 위의 책(강미)', '모멸감(김찬호)', '자연에는 이야기가 있다(조홍섭)',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마이클샌델 : 해설 하상필) 등 네 권을 주제 도서로 선정해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청소년(고등학교 또는 그 연령대)으로 구성된 독서단체로 전국 지역별 안배, 독서활동 지속여부, 문화 소외지역 고려 등 심사를 거쳐 4월 30일 44개팀 2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는 학생들이 주제도서 저자들과 1박 2일간 함께 생활하면서 책 내용에 대해 토론과 질문하는 기회를 가지며, 서로의 생각을 함께 나누는 전국 유일의 비경쟁 독서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우리 삶과 가치를 재발견해 자신과 사회를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최고 경쟁력을 갖춘 명품교육도시 김해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김해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공문 또는 이메일(wisdom33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330-3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