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43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4월 22일 (Wed) 09:29

김해시 과학영농기지, ‘친환경종합검정실’ 5월 개관

농업기술센터 부지내 병해충 예찰 및 토양검정 전용 건물 신축

비주얼 홍보

  • 김해시 과학영농기지, ‘친환경종합검정실’ 5월 개관1








▶ 친환경종합검정실 조감도


   김해시가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사업비 7억 8천만원을 투입하여 김해시농업기술센터(전하동 소재) 부지 내에 지상 2층, 건물 총면적 394㎡ 규모의 친환경종합검정실을 건립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올해 5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내·외부 마감공사가 진행중이며, 1층에는 병해충 예찰실과 토양조제실, 회의실 등이 설치되며, 2층에는 토양검정실과 중앙실험실 등이 설치된다.
 


  친환경종합검정실의 업무는 크게 병해충 예찰과 토양검정 업무로 나뉜다.
 


  병해충 예찰은 5월에서 9월까지 5개월간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10가지 병과 벼멸구, 혹명나방 등 12가지 해충을 지속적으로 관찰한 후 그 내용을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rda.go.kr)’에 입력하는데 이 시스템에서 농가는 물론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병해충 발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토양검정은 토양 산도(pH), 염류농도(EC), 유기물(OM) 등 9개 항목의 성분을 분석하며, 검정결과는 농촌진흥청 홈페이지(http://www.rda.go.kr) ‘흙토람’란에서 농지별 토양검정일자, 작목별 토지적성등급, 토양의 화학적 성질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본인 농지에 대한 맞춤형 비료사용 처방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실시한 2,300여건의 토양검정 중 친환경농산물 생산농지,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 농지에 대해서는 1,400여 건의 자체 검정을 실시하였고, 900여 건은 농가의 신청을 받아 검정을 실시하였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건물내에 있는 현재의 친환경종합검정실은 장소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화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을 뿐 아니라 이곳을 방문하는 민원인도 이용 불편을 제기해 왔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종합검정실에서 첨단분석장비를 활용하여 수준 높은 토양검정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고, 병해충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여 김해시가 추진해온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과학영농기지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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