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5월 15일 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천에서 은어(치어)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치어는 모두 67,000여 마리로 방류된 은어는 4~5개월 후 어미은어로 성장해 9~10월에 1마리당 1만 개의 알을 산란하며, 산란 후 알에서 부화한 은어(치어)는 하구 가까운 바다에서 월동하면서 이듬해 4월께 대청천으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06년부터 방류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올해는 은어 외 5개 어종(붕어, 잉어, 참게, 쏘가리, 메기) 54만 마리를 낙동강에 방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통해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으로 대청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낙동강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통한 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기자 박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