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주촌면 골든루트로 80-16)가 개관 6개월을 넘기면서 서서히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현장 중심으로 찾아가는 '기업 애로 해결 서비스'가 지난 한달간 시범 운영 결과 관내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대다수의 기업 담당자가 현장을 비울 수 없는 상황을 고려, 애초 비즈니스 자문단 형태로 운영돼 온 기업 애로 해결 서비스를 현장 중심으로 재편해 전담반이 산업현장에서 경영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화된 기업 밀착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담반은 창업ㆍ벤처, 법무, 인사ㆍ노무, 금융ㆍ세무회계, 생산관리, 수출 마케팅 등 10개 분야 19명의 전담반원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중 전담반 서비스를 활용한 기업 관계자는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자문을 구하는 것도 기업에 큰 도움이 되지만 이처럼 현장에서 기업과 호흡하며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해 전반적인 경영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센터는 기업들의 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항공료, 숙박비 및 통역비 일부를 지원하는 '2016 해외 바이어 초청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대상은 지난해 기준 수출액 1천만 불 미만 기업 또는 수출 희망 기업이며, 내부 기준에 따른 결격 사유가 없으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총 7개 기업이 신청해 바이어 초청을 진행하고 있으며, 3개사는 창업 이후 처음으로 수출에 도전해 앞으로 수출계약 성사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센터는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해 정기적으로 부산세관, 무역협회 등과 함께 FTA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기업 애로 전담팀을 통해 수출ㆍ입 절차 및 외국 마케팅 부분에 대한 자문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 초청 지원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홈페이지(gimhae.go.kr), 비즈니스센터 홈페이지(ghbc.or.kr)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 및 접수는 비즈니스센터 2층 사무국 교류협력팀서 진행한다.
문의 ☎ 346-8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