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부원역, 수로왕릉역, 가야대역서 운영하고 있는 무인자전거 보관함이 보관기관 3일을 초과해 이용 중인 일부 장기보관자 때문에 다른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어 3일을 초과한 장기보관자에게 초과해 보관한 일수만큼 이용을 제한한다.
 시 도로과에서는 무인자전거 보관함을 3년간 운영한 결과 장기 보관문제 해결 및 인증번호 재전송 기능 추가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지난 7월 28일자로 개선해 적용하고 있다.
 주요 개선사항은 보관기간 3일을 초과하면 보관한 일수만큼 보관함의 이용을 제한해 장기보관을 방지하고, 보관기관 만료 시 안내 문자를 자동으로 전송해 이용객 스스로 자전거를 찾아가도록 안내하며, 보관함 인증번호 분실 시 시청 담당자 근무시간에만 인증번호 재선송이 가능했으나 자전거 보관함에서 인증번호를 재전송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도로과 관계자는 "무인자전거 보관함 관련 내용이 개선되어 실제 보관함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무인자전거 보관함에 인증번호 재전송 기능을 추가해 언제든 자전거를 찾을 수 있어 부득이하게 장기보관하는 경우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