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05 호 24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1월 11일 (Wed) 10:40

'비음산터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창원시민 남해고속도로 10분 이내 접근 가능, 동부경남권 물류비 등 연간 200여억 원 절감 기대, 경제적 타당성 1순위, 비용 대비 편익비는 1.84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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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진례면과 창원시를 연결하는 비음산터널 사업은 지난 2008년 민간투자자가 사업을 제안한 지 8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창원시는 지역간 연결도로 개설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창원시의 인구유출 우려와 시가지 교통체증, 주민반대 등의 이유를 들어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비음산터널은 비단 김해시와 양산시 뿐만 아니라 창원시민과 동부경남권의 도민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개설되어야 한다.
 2010년 경상남도가 완료한 수부도시 광역도로정비계획 용역에 따르면 비음산터널의 경제성은 비용 대비 편익비율이 1.84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광역도로정비 1순위로도 선정됐다.
 창원시만을 놓고 보더라도 인구 100만 명이 넘는데 도심을 우회하는 순환도로가 없어 도심 내 정체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다 보니 창원시 사파동 등 동부지역 주민들은 30분~40분 정도 걸려야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수 있을 정도로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창원과 김해를 연결하는 지방도 1020호선(창원터널)은 하루 93,000여 대가 이용해 출ㆍ퇴근 시간 정체에 따른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최근 터널 내 교통사고와 차량화재 발생으로 터널이 전면 통제되는 등 이용자의 불편이 극심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비음산터널이 개설되면 창원시민은 10분 이내에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창원터널을 이용하는 시민은 교통량 분산으로 출ㆍ퇴근 차량 정체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음산터널의 개설에 따른 편익 비용은 2019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차량운행 비용이 연간 67억 원 절감되고, 운행시간 절감비용도 138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과 관계자는 "비음산터널 민간투자사업이 완료되면 서부경남 지역의 김해신공항 접근성 확보는 물론 동부경남 지역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으로 기업 경쟁력 향상도 기대된다"라며 "창원ㆍ밀양ㆍ양산ㆍ김해시의 상생발전과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인 만큼 경상남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창원시의 입장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음산터널은 김해시 진례면 초전리와 창원시 사파동을 잇는 도로로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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