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07 호 10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2월 10일 (금) 08:47

구제역 유입 차단 '총력'

AI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 도축장 2곳 소독 한층 강화

   김해시는 지난 2월 5일 충북 보은에 이어 2월 6일 전북 정읍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AI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구제역 상황실을 통합 운영하고, 경상남도축산진흥연구소 중부지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및 공수의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해 초동 방역태세를 완벽하게 갖추기로 했다.
   시는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구제역에 대비해 매월 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구제역 방역용 소독약품을 공급해 농장 차단방역 효율을 높이고, 항체 형성률이 저조한 농가와 백신 구매가 저조한 농가 등 방역취약농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또한, 2월 6일부터 13일까지 충청북도, 전라북도 우제류의 관내 반입을 금지하고, 외부지역 우제류가 유입되는 도축장 2곳은 소독을 한층 강화했다.
   김해시장은 "김해시는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전 공무원이 동원되어 통제초소 근무를 서는 등 AI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구제역 역시 절대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 태세를 강화해 김해시가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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