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13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4월 11일 (Tue) 10:28

수로·황옥과 함께 '가야 왕도 김해 테마열차' 타세요

수로·황옥과 함께 '가야 왕도 김해

비주얼 홍보

  • 수로·황옥과 함께 '가야 왕도 김해 테마열차' 타세요1
 '가야 왕도 김해'라고 선명하게 새겨진 글자와 수로왕, 허왕후 캐릭터를 품은 열차 '가야 왕도 김해 테마열차'가 지난 4월 7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샛노랑 바탕에 검은 글씨로 선명하게 새겨진 김해시 브랜드 '가야 왕도 김해'가 눈에 띄고, 기마인물상, 김해교, 가야테마파크, 낙동강레일파크 등 김해의 대표적인 명소가 탑승객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의 정체성과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도시 브랜드 '가야 왕도 김해'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부산-김해경전철 1편성(2량)을 이용해 전국 최초로 도시 브랜드 테마열차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시민이 생활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경전철을 통해 김해시의 대표 관광지와 명소를 자세히 소개하고, 가야사 연대기를 통해 출퇴근과 통학길에 가야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깨알같은 배려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운행기간 동안 김해시 주요 역사에는 재미있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실물 크기의 수로왕ㆍ허왕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북부동에 사는 정모(40세, 남) 씨는 "출근길에 가야 왕도 김해라는 글자가 새겨진 테마열차를 탈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가야사 연대기를 읽다보니 어느새 내릴 역에 도착했고, 다음 역으로 출발하는 테마열차를 보면서 산뜻한 디자인에 '가야 왕도 김해'라는 도시 브랜드가 각인됐다"고 말했다.
 불암동에 사는 이모(여, 32세) 씨역시 "가야 왕도 김해 테마열차를 통해 김해시의 도시 브랜드가 가야 왕도 김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잘 만들어진 광고판이 김해와 부산을 달리고 있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가야 왕도 김해 테마열차'는 2,000년 전 찬란한 철기 문화를 꽃피웠던 가야의 역사 문화를 계승한 김해시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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