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기억력 검사(치매 전수조사)를 연중 시행한다.
김해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달부터 치매 전수조사를 위한 15명의 전문요원을 선발, 교육해 경로당과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치매 선별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 등 2차 검사가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 협약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며, 치매환자로 확진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1대1 맞춤형 사례 관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같은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촌면에 사는 신모(여, 77세) 씨는 "치매 검사를 받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어려웠는데 집으로 와서 무료로 검사를 해 주니 편리하고 좋다"라며 "검사 결과 2차 검사가 필요하다고 나왔는데 치매안심센터에서 병원도 소개해 주고 관리도 해 줘서 크게 걱정하기 않고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보건과 관계자는 "치매 전수조사로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지역보건과 ☎ 330-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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