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발족한 김해시청년정책협의체가 정책 제안한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김해시가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도입한 청년 거버넌스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된 첫 번째 사례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1인 크리에이터 20명을 선발해 2개월 간의 교육과 6개월 간의 컨설팅을 제공해 1인 크리에이터를 육성한다.

   시 청년기본조례에 기반해 구성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의 정책 참여가 가능한 김해 청년거버넌스 기구의 하나로 이번 공모 선정은 청년이 제안한 정책을 실현하고 행정과의 협치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도해 만들어가는 청년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뒷받침으로 청년들이 정책 실현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일자리정책과 ☎ 330-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