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국내 유입에 따라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3곳의 선별 진료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의 선별 진료소는 김해시보건소, 김해중앙병원, 조은금강병원, 갑을장유병원 등 4곳이다.
시는 선별 진료소 설치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비해 전 병의원에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고, 감염병 신속대응반을 편성해 24시간 감시체계로 안전한 대응 태세를 갖췄다.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은 발열(37.5℃), 호흡기 증상(폐렴,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며 사람 간 감염되는 질병으로 우한시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동물(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며 확진 환자와 접촉을 피해야 한다.?또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착용 및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등 감염병 예방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관리과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김해시 보건소(☎ 330-4481)로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월 29일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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