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 3월 31일부터 벚꽃나무 꽃잎이 다 떨어질 때(4월 6일 전후)까지 연지공원 내부 산책로인 왕벚나무 꽃길 639m를 일시 폐쇄했다.
시는 연지공원 일원에 일시 폐쇄 현수막과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수칙 홍보 현수막을 내 걸었고, 매일 5명이 순환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30분 간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협조 요청 방송을 내 보내고 있다.
연지공원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도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주차장이 가득차고 공원 옆으로 불법주차까지 만연해 시 홈페이지에는 '연지공원을 폐쇄하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아름다운 꽃잎은 지겠지만 꽃보다 더 아름다운 성숙한 시민의식은 코로나 19를 이겨내는 그 날까지 계속 피어 나리라 믿는다"라며 방문 자제를 호소했다.
아울러 "연지공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의 공원녹지과 ☎ 330-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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