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방역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의 방역을 완료하고 직접 방문해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어방동 수손짜장은 지난 4월 12일 부산 새날교회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임시 폐쇄 뒤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다시 영업에 들어갔으나 확진자 이동 동선이 공개된 뒤 찾는 손님이 뜸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김해시 방역대책본부 관계자 10여 명이 직접 이 식당을 방문해 저녁식사를 한 것이다.
식당 사장 김영배 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영업 손실이 컸는데 설상가상으로 확진자가 식당을 다녀갔다는 사실이 공개됐을 땐 억장이 무너졌다"라며 "오늘 직접 식당을 이용해 준 김해시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덕분에 큰 힘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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