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27 호 21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7월 31일 (금) 08:37

코로나 블루, 김해시에 맡겨요

보건소, 코로나19 극복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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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보건소는 지난 7월 21일 상동면을 시작으로 매주 2회 '찾아가는 심리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심리 상담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감, 우울감,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회복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고령자나 직장인 등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 상담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운영된다.

심리상담은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 진행하며, 1개 읍ㆍ면ㆍ동에 심리 상담실을 설치하여 불안ㆍ스트레스 등 심리적 해결 문제를 위한 전문가 상담,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결과에 대한 맞춤 상담, 고위험군 발견 시 심층 상담과 병원 치료 연계, 알코올 중독 등 4대 중독 문제에 대한 상담 등을 제공한다. 

김해시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정신건강전문요원 7명으로 구성된 재난심리지원팀을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3,960건의 심리지원 안내 문자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지역보건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이 가진 심리적 어려움이 상담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정신과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해시민은 언제든지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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