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고령 친화적 미래 주거 복지 모델인 '케어안심주택'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10월 28일 LH 경남지역본부와 착공식을 갖고 케어안심주택 조성을 본격화했다.
이날 착공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이 아닌 시청에서 영상을 통해 진행됐다.
시는 오는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추진 중이며, 케어안심주택은 주거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케어안심주택은 고령자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미끄럼 방지, 턱 제거, 높낮이 싱크대 등 고령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추고 개개인의 욕구와 필요에 따라 보건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미래형 고령자 주택이다.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케어안심주택은 부원동 762-2 일원 500㎡ 부지, 10층, 총면적 1,750㎡ 규모의 건물에 37호의 개별 가구와 식사, 요가, 체조, 물리치료 등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일광욕과 텃밭이 조성된 옥상 등 고령 친화적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케어안심주택 조성은 LH에서 부담하며 조성 이후 운영은 김해시가 맡는다.
착공식에서 김해시장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의 핵심사업인 주거지원을 위해 LH 경남지역본부가 통 큰 지원을 해 감사드리며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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