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54 호 5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5월 11일 (화) 08:42

교통약자 대기 호출 서비스

버스 무정차 방지 현재 64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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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대중교통 교통약자 대기 호출서비스로 시내버스 승차에 다소 시간이 필요한 장애인, 임산부, 노인들을 보호한다.

대중교통 교통약자 대기 호출서비스는 장애인, 임산부, 노인 등 교통약자들이 짧은 정차시간으로 미처 타지 못하거나 이들의 탑승 의사를 알지 못해 무정차가 발생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모바일에서 김해시 버스정보시스템(bus.gimhae.go.kr) 웹사이트를 방문해 ‘교통약자예약’을 신청하면 운행 중인 버스운전자가 미리 승차대기 교통약자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기 승차자를 확인한 버스운전기사는 휠체어가 필요한 경우에 대비할 수 있고 속도를 늦추거나 정차시간을 충분히 줄 수 있어 이용자도 여유 있게 탑승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저상버스 64대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저상버스를 증차하고 있어 서비스 가능 버스도 늘어날 전망이다.

평소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박모(남, 74세) 씨는 “집에서 버스 시간에 맞춰 정류장에 나오는데 다리가 불편해 눈앞에서 버스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라며 “교통약자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니 버스가 정류장을 그냥 지나가지 않고 정차해 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대중교통 탑승에 어려움이 있는 탑승자 입장에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며 이런 점에서 대중교통 교통약자 대기 호출서비스는 교통약자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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